질적연구방법론 - 연구패러다임

김영천(2012). <질적연구방법론1> 중, 질적연구 패러다임의 네 가지 유형

 

질적연구는 양적연구와 달리 철학적 틀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본다. 실증주의, 해석주의, 비파이론, 해체주의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 실증주의는 '눈에 보이는 것만 믿는 것' 처럼 세상의 진리는 하나라는 보수적 접근법(마치 성경과 같은)이다. 

 

후기실증주의는 사회의 맥락에 따라 진리가 바뀔 수 있다는 유연함을 보이고 가설을 세우고 이를 검증하는 방식의 연구를 권한다.

 

해석주의는 '세상에 진실은 없다.' 라는 관점에서 사회 담론이 실재를 창조한다고 본다. 따라서 세상의 상호작용에 대한 해석을 중시한다.

 

비판이론은 '권력이 진실을 만들어낸다.' 라고 여기며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한 연구에 가치를 둔다.

 

해체주의(포스트모더니즘)는 '진실은 알 수 없다.' 라는 전제하에 기존 이데올로기를 해체하고 해방과 자유를 추구한다. 

 

질풍노도의 시기가 아닌 보수적 40대에겐 실증주의와 해석주의 정도가 연구자로서 편한한 패러다임이라고 생각한다. 비판과 해체는 명징한 대안이 없는 한 사회에 피곤함을 안겨준다.